인문국제학술주간…국제학술대회 통합 개최해외학자 29명·국내학자 26명 등 총 55명 국내외 인문학 연구자 참여
  • ▲ 경북대가 15일까지 4일간 경북대 대학원동 등에서 인문국제학술주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경북대
    ▲ 경북대가 15일까지 4일간 경북대 대학원동 등에서 인문국제학술주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경북대

    경북대가 15일까지 4일간 경북대 대학원동 등에서 인문국제학술주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북대 인문대학은 2016년부터 인문국제학술주간을 지정해 대학에서 열리는 인문학 관련 국제학술대회를 통합,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인문국제학술주간 국제학술대회는 해외학자 29명·국내학자 26명 등 총 55명의 국내외 인문학 연구자들이 참여하며 ‘차이와 공존’이라는 공통 주제 아래 4개의 서로 다른 세부적인 학술대회가 각각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 일정은 △12일과 13일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차이와 공존’주제 △13일과 14일 대학원동 학술회의실에서 ‘동아시아 어문학의 생성과 변화’주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국제경상관 국제회의장에서 ‘영국과 동아시아사에 있어서 중심부와 주변부’ 주제 △14일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유교전통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각각 학술대회가 열린다.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한 허정애 경북대 인문대학장은 “21세기에도 인류는 여전히 인종, 계급, 젠더, 언어, 종교, 문화에 대한 ‘차이’와 ‘다름’으로 세계 곳곳에서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진단하고 그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를 기대한다”며 학술대회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