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전투 했던 참전용사 어려움 체험
  • ▲ 왜관전통시장에서 3대째 순대국밥집을 운영하는 하효진(39·왜관읍) 씨.ⓒ칠곡군
    ▲ 왜관전통시장에서 3대째 순대국밥집을 운영하는 하효진(39·왜관읍) 씨.ⓒ칠곡군

    왜관전통시장에서 3대를 이어 순대국밥집을 운영하는 하효진(39·왜관읍) 씨.

    그는 개막 20일 앞으로 다가온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홍보에 나섰다.

    ◇ 먹거리 또한 호국을 주제로

    하 씨는 “그 어느 지역보다 칠곡군에는 맛집이 많다”며 “맛깔스럽게 음식을 준비했으니 칠곡군에서 축제도 즐기고 맛집도 찾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음식점들이 친절하고 청결하게 관광객을 맞이할 것”이라며“이번 축전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 뿐만 아니라 칠곡의 맛과 멋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내 유일의 호국·평화 축제인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낙동강전투전승 행사’와 통합 개최된다.

    이번 축제가 호국 축제인 만큼 칠곡군은 먹거리 또한 호국을 주제로 구성했다.

    우선 6.25전쟁 당시의 주먹밥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며 주먹밥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며 전투를 했던 참전용사의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현역 군인이 준비한 건빵 튀김과 전투 비빔밥 등의 전투 식량을 맛보며 어린이는 군 문화를 체험하고 어른들은 군에 대한 아련한 추억과 향수를 떠올릴 수 있다.

    특히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을 대표하는 호이돈까스, 호이빵, 호이주먹밥, 호이탕수육, 호이부대찌게도 관람객의 입맛을 유혹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호국 평화 도시 칠곡군에서 열리는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대회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호국 축제인 만큼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행사로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