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필리핀 등 14개국 주요인사 19명 초청한국 원전 운영경험 및 기술 우수성 적극 홍보
  • ▲ 경주에서 개최한 한수원 IAEA 멘토링 워크숍에 참여한 각국의 주요인사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수원
    ▲ 경주에서 개최한 한수원 IAEA 멘토링 워크숍에 참여한 각국의 주요인사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수원

    (주)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IAEA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2주간 경주에서 신규원전 도입 희망국 주요인사를 초청해 ‘멘토링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수원은 금번 워크숍을 통해 폴란드 전력공사, 필리핀 에너지부 등 14개국 정부 및 원자력 관련 주요 인사 19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원전 운영 및 건설경험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멘토링 워크숍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요청에 따라 원전 도입을 희망하는 회원국의 인프라 구축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돼 9회째 진행중에 있다.

    그 동안 32개국 118명이 멘토링 워크숍을 수료하고 자국 신규원전 도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워크숍을 해 참여 국가의 원전 도입 및 안전한 운영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원전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원전 건설 및 안전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세스에 대한 교육을 받고, 원전관련 시설 및 기관 방문을 통해 국내 원자력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교육효과 극대화를 위해 30년 이상의 경험이 있는 원전 전문가들을 활용한 맞춤형 멘토링 시스템도 운영된다.

    한편 한수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원전 및 건설·운영기술을 홍보해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해외사업의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를 통한 국내 MICE 산업 활성화와 관련 분야의 일자리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