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환아들이 신나는 마술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동산병원
    ▲ 환아들이 신나는 마술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동산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소아암 완치 환아들을 위한 완치잔치를 열고 뜻깊은 추억을 선물했다.

    이 병원 소아혈액종양분과는 지난 6일 별관 세미나실에서 소아백혈병, 소아암, 소아희귀질환을 앓은 환아들과 부모 40여명을 초청, 힘든 치료과정을 이겨낸 환아들을 격려하고 예술적 정서 함양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마술 공연과 미술 프로그램, 선물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완치해 치료를 종결한 11명의 환아들에게 금메달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있었다. 환아들은 신나는 마술 공연을 관람하고, 부모와 함께 별 마술봉을 만들며 따뜻한 연말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국제소롭티미스트 대구수성클럽(회장 최현애)과 평화큰나무복지재단(이사장 김상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소아혈액종양분과 김흥식·심예지·정난이 교수는 “첫 진단 시 어른들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이 씩씩하게 치료를 이겨냈고 올해를 건강히 마무리하게 됐다”며 “이번 자리가 아이들에게 응원과 힘이 되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아이들의 완치와 건강한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