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준 의원 첫 ‘5분 자유발언’
  • ▲ 11일 열린 칠곡군의회 제2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재호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칠곡군의회
    ▲ 11일 열린 칠곡군의회 제2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재호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칠곡군의회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는 11일 제2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조례안 등 4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의회는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최연준 의원으로부터 ‘5분 자유발언’을 들었다.

    최 의원은 5분발언에서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많은 칠곡군 공무원의 여건상 민원처리에 상당 기간이 소요되므로 민원처리는 전문성 있는 담당급 직원이 맡아 책임 있고 신속한 처리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인사와 관련해 복수직렬제도의 원래 취지에 맞게 소수직렬 배려와 경쟁을 통한 합리적인 승진인사가 필요하다”면서 “문화시설기획단을 설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장협의회 추천자를 인사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형평성 있는 조직개편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또 의회는 칠곡군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4건,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정책연구용역 공개 조례안 등 조례안 28건 및 기타 안건 11건을 포함해 총43건을 의결했다.

    특히 자치행정위원회 심사에서 수정가결된 2018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의장제의를 통해 내년도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으고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 11월 20일부터 시작된 제252회 정례회는 12월 21일까지 32일 간 진행된다.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재호 의장은 “32일 간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 중요한 사항이 많은 만큼, 의원들 모두가 밤낮없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정례회 기간을 충실하고 알차게 보냄으로써 한해의 마무리와 새해 준비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