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다문화가정 자녀 진로·진학정보 및 학교생활 정보 제공2018 다문화교육 활동 우수사례 발표 및 2019년도 다문화교육 사업 안내
  • ▲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5일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을 실시한다.ⓒ대구교육청
    ▲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5일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을 실시한다.ⓒ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동관 1층 행복관에서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반기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유‧초‧중‧고 다문화가정 학부모 중 희망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약 3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다문화학부모 강사를 초빙해 생생한 한국 적응 사례와 자녀 교육에 관한 정보를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2018년도 다문화교육 우수 활동 사례 발표 △자녀 학교생활 안내 및 진로·진학 지도 관련 교육 △2019 대구 다문화교육 사업 소개 등 3가지큰 주제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의 진로‧진학 및 학교생활과 관련된 최신 정보 제공와 함께 학교급별 학교생활 안내, 학교 폭력 대처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이어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수상 학생 발표, 나라별 협의체 우수 활동 사례 발표,‘가온어울림 뮤지컬단(다문화 뮤지컬단)’의 공연 동영상 등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2018 우수 사례 소개를 통해 다문화가정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하고 대구 다문화교육 사업도 내년에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5개 국어(베트남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영어)로 번역된 교육 안내책자를 마련, 내년 개원을 앞두고 있는 대구글로벌역량지원센터 홍보 기념품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라면 신청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하반기 다문화가정 학부모 연수를 통해 다문화학부모 자녀 교육 역량, 진로‧진학 지도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 확대되는 다문화교육 사업을 홍보함으로써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다문화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대구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정책이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