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 방문성형미용에서 중증환자 치료분야까지 중국의료관광객 확대 나서
  • ▲ 지난 7월 메디엑스포에 참여한 대구시 모습.ⓒ뉴데일리
    ▲ 지난 7월 메디엑스포에 참여한 대구시 모습.ⓒ뉴데일리

    대구시가 중국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방문에 나섰다.

    지난 11월 28일 권영진 대구시장과의 면담 이후 중국 세계의료관광연맹 꾸신 대표이사가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포럼에 대구시를 공식 초청한 것.

    중국세계의료관광연맹(GCMA)은 중증환자를 미주·유럽 또는 일본으로 송출하는 전문 에이전시 및 의료인 등으로 구성된 전국적인 연맹이다.

    앞서 7월 대구 메디엑스포에 참여해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성형미용에서 중증환자 치료분야까지 중국의료관광객을 확대에 나선 대구시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중국 전역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대구시뿐만 아니라 대구컨벤션뷰로, 경북대병원, 올포스킨피부과가 한 섹션씩 주제 발표를 진행, ‘메디시티대구’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22일에는 중량그룹 건강과학기술원에 방문해 대구첨단복합단지와 수성의료특구와의 상호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베이징 방문을 통해 사드 사태 이후 침체된 중국의료관광객의 유치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성형미용뿐만 아니라 중증환자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