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화백당에서 직원조회를 끝으로 2018년 한 해 마무리새해 첫 날,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경북대종 울리며 힘차게 출발
  • ▲ 경북도는 28일 오전 10시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지사와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를 뒤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경북도
    ▲ 경북도는 28일 오전 10시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지사와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를 뒤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경북도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28일 이 지사와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직원조회를 끝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10시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를 뒤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송년 직원과의 만남행사는 도립교향악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국민의례와 연말 각종 평가 시상 및 유공자 표창, 송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도청직원으로 구성된 취미클럽 ‘프라이드밴드’와 ‘프라이드합창단’의 공연으로 마무리했다.

    이 지사는 송년 인사말에서 생략한 채 태풍대비 관계기관 회의 주재로 민선7기를 시작한 후 숨 가쁘게 달려왔던 한 해를 회고하면서 “태풍 콩레이 피해복구와 일자리창출, 국비예산 확보 등 새바람 행복경북의 주춧돌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도는 31일 자정에는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도민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행사를 3년 만에 개최한다.

    도민의 화합을 다지고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타종행사는 풍물단과 취타대를 앞세운 도와 23개 시·군 기수단의 종각 입장퍼레이드로 시작한다.

    하이라이트인 타종은 관광객들과 도민이 어우러져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는 가운데 1월 1일 0시를 기해 이 지사가 힘차게 첫 타종을 하게 된다.

    또 이 지사는 1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영천 호국원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도와 대구시 및 영천시 간부공무원과 함께 현충탑 참배를 한다.

    참배는 대구시와 처음으로 신년 참배를 하는 것으로 기해년을 맞아 양 시·도의 상생 교류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사는 신년인사말을 통해 “2018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가는 작지만 큰 걸음을 내디뎠다”며 “올 해의 신년화두가 ‘환골탈태’인 만큼 공직이 변해야 경북이 산다는 각오로 아이 키우기 좋고 일자리 넘치는 새바람 행복경북을 향해 도민과 손잡고 힘차게 달려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