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들이 직접 경험하고 체험했던 이야기 진솔하게 토론
  • ▲ 성주군보건소는 8일 임산부들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하는 출산장려 토론회를 가졌다.ⓒ성주군
    ▲ 성주군보건소는 8일 임산부들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하는 출산장려 토론회를 가졌다.ⓒ성주군

    성주군은 지역 임산부, 산모를 대상으로 속시원한 출산장려 토론회를 개최했다.

    새해들어 행복한 성주만들기 첫걸음으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8일 보건소에서 산부인과 진찰을 받는 임산부들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성주읍에 다섯째 다둥이 엄마인 김 ○○씨는 “엄마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모자라 수업이나 체험을 하기 위해 인근 도시로 나가야 하는 부담이 컸다”면서 “엄마와 아기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인  촉감놀이 등은 좀 더 다양하게, 베이비 마사지 같은 좋은 프로그램은 기간을 늘려 달라”고 건의했다.

    또 에듀테이블, 소리나는 걸음마 보조기 등 출산육아용품의 구비와 실내에서 이웃 아이들과 같이 놀이하며 육아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카페 등의 공동 육아 공간 마련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김명순 보건소장은 “토론회에서 나눈 소중한 의견은 2019년 출산장려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 행복한 출산과 건강한 육아를 위한 출산·양육 지원센터 건립으로 출산율을 향상시키고, 자녀양육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함께 삶의 질 향상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