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스플레이, 삼성전자 CEO와 협력네트워킹 구축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 글로벌 기업 CEO 만남 및 투자유치 세일즈 활동 전개
  • ▲ 이철우 지사(왼쪽)가 삼성전자 전시홍보관을 찾아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만나 새로운 사업은 구미에서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구미공장의 휴대폰 생산시설 확대 등 추가투자를 적극 요청했다.ⓒ경북도
    ▲ 이철우 지사(왼쪽)가 삼성전자 전시홍보관을 찾아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만나 새로운 사업은 구미에서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구미공장의 휴대폰 생산시설 확대 등 추가투자를 적극 요청했다.ⓒ경북도

    이처우 경북도지사가 CES 2019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장에서 글로벌 기업과 만나 투자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이 지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투자유치 네트워킹을 위해 글로벌기업 CEO들을 만나 경북도 투자환경 홍보와 투자 유치 활동 펼치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이 지사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와 단독 면담하는 자리에서 구미공장의 생산물량 확대 등 상호협력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라스베이거스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홍보관 부스설명을 듣고 구미 기업유치를 희망하는 서명을 했다. 

    이어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IBM 부스 등을 방문해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경북도의 투자여건을 설명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협력분야 발굴을 제안했다.

    또 삼성전자 전시홍보관을 찾아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만나 새로운 사업은 구미에서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구미공장의 휴대폰 생산시설 확대 등 추가투자를 적극 요청했다.

    그 동안 삼성과 LG는 구미에서 대한민국 전자제품의 생산메카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전자제품의 수출확대를 통해 국가발전을 견인해 왔지만, 최근 일부 생산시설의 국내외 이전으로 구미시 경제가 다소 위축되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이 지사는 “삼성과 LG는 지역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위축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규 투자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