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안건 11건 처리
  • ▲ 포항시의회가 지난 25일 257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하고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했다.ⓒ포항시의회
    ▲ 포항시의회가 지난 25일 257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하고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했다.ⓒ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지난 25일 제25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11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9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전체 의원간담회에서는 이영두 건설교통사업본부장으로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안 관련 보고를 받았다.

    이 본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대중교통서비스율이 93%에서 98%로 개선이 기대되며 배차간격 단축, 운행횟수 증가, 도심환승센터 구축으로 환승 대기시간 절감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박칠용 의원, 김상민 의원 등은 양덕과 문덕 차고지의 시설 노후 문제와 공간 부족 문제를 제기하고 차고지 주변 지역 거주 시민의 불편 해소를 주문했다.

    의원들은 대중교통은 시민의 편의와 경제성 양면을 무시할 수 없는 현안이므로 시행 전까지 예측되는 문제점과 시행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시뮬레이션을 거듭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위원회별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먼저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강필순)는 ‘포항시 중소기업제품과 소상공인상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처리했다.

    또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나겸)는 ‘포항시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 청소년성문화센터민간위탁 운영 동의안’을 처리했다.

    서재원 의장은 “새해 첫 임시회 활동을 통해 신년 주요 업무와 추진 계획을 꼼꼼하게 살펴 준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가 많은 시기이니 현장에서 생생한 민심을 청취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 제258회 임시회는 오는 3월 4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