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안전관리·시민행복 위한 이전대책 수립
  • ▲ 이강덕 포항시장이 28일 민생현장 첫 방문지로 북구 장성동 침촌지구 푸르지오 신축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지속적인 상생발전 추진을 당부했다.ⓒ뉴데일리
    ▲ 이강덕 포항시장이 28일 민생현장 첫 방문지로 북구 장성동 침촌지구 푸르지오 신축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지속적인 상생발전 추진을 당부했다.ⓒ뉴데일리

    이강덕 포항시장이 28일부터 설맞이 민생현장 방문길에 나섰다.

    이 시장은 31일까지 전통시장과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을 찾아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민생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첫 방문지로 북구 장성동 침촌지구 푸르지오 신축현장을 찾아 지역건설관련업체 활용 및 지역건설인력 고용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방문한 아파트 신축현장은 공사규모 1290억 원 중 51%인 660억 원 규모의 지역 업체 활용실적과 9만4459명의 현장투입인력 중 52%인 4만9177명의 지역건설인력을 활용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다.

    시는 앞서 경북도내 최초로 지역 업체 수주확대 및 보호지원 훈령의 제정을 통하여 지역 업체 수주확대와 건설 산업 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겨울 날씨에 장기적인 경기 한파까지 겹치면서 민생경제가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면서 “지역 자금의 외부유출을 막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로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을 비롯한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안전한 명절을 위한 ‘안전관리대책’으로 설 연휴 5일간 400여명의 인원이 시·구청·읍·면·동에 15개 비상상황반을 편성해 각종 재난·재해 및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8일까지 다중이용시설 41개소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쓰레기수거 관리상황실과 비상급수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쓰레기 대책을 마련하고 한파로 인한 상수도 계량기 파손 등에 대한 응급복구반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