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기공식 개최…신약 개발 및 바이오 산업 전진 기지 육성 박차세포막단백질연구소 사업추진단 출범식도 함께 열려
  • ▲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조감도.ⓒ포항시
    ▲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조감도.ⓒ포항시

    포항시가 경북도, 포스텍과 공동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BOIC) 건립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오는 26일 국내외 신약개발 기업체, 연구기관이 입주하는 신약개발 전용 연구센터인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기공식을 시작으로, BOIC 건립사업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BOIC는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옆 부지에 연면적 7926㎡,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바이오분야 기업입주시설, 연구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2019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포스텍에서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국내 굴지의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한 제넥신과 함께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투자해 구축하여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전진기지로 신약사업을 본격화한다.

  • ▲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조감도.ⓒ포항시
    ▲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조감도.ⓒ포항시

    또 제약사, 국내외 연구소 유치 및 바이오 벤처기업 인큐베이팅 등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축된다. 가속기를 활용해 신약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동시에 제약분야 신산업을 창출하여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미래 지향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기공식 행사에 앞서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핵심사업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사업추진단 출범식과 함께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 제막식도 가질 계획이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는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사업으로 추진되며,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연면적 6,012㎡,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올해 연말 착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의 신약개발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선정, 인프라 및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BOIC, 신약개발 및 바이오산업 기지로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제약분야 등 신산업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