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싱가포르 진출 기념 음악회16일 삼성창조캠퍼스 야외공연장서 진행
  • ▲ 대구시가 대구도시철도공사 싱가포르 진출 기념 대구-싱가포르 영아티스트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사진은 삼성창조캠퍼스 광장 공연장면)ⓒ대구시
    ▲ 대구시가 대구도시철도공사 싱가포르 진출 기념 대구-싱가포르 영아티스트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사진은 삼성창조캠퍼스 광장 공연장면)ⓒ대구시

    대구도시철도공사 싱가포르 진출 기념 대구-싱가포르 영아티스트 교류음악회를 연다.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는 오는 16일 시민과 함께 즐기는 야외음악회로 대구-싱가포르 영아티스트 교류음악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의 젊은 성악가들과 싱가포르 영아티스트들이 함께 꾸밀 이번 음악회는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싱가포르 진출 성공을 축하하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오는 2024년까지 싱가포르 모노레일 운영관리를 맡은 가운데 이는 국내 도시철도기관이 대중교통 운영서비스를 수출한 첫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는 싱가포르 예술단체인 ‘뉴오페라 싱가포르’와 함께 준비한 것으로, 양국의 젊은 성악가 교류음악회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이며 발전적인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류음악회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16일 낮 12시30분 공연 예정이며 오는 5월4일 싱가포르 보타닉가든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대구공연에서는 찬 웨이 싱(Chan Wei Shing) 지휘로 디오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의 소프라노 리 멍스(Li Mengshi), 바리톤 강민성과 베이스 한준헌, 싱가포르의 소프라노 빅토리아 송웨이와 릴린 타이, 테너 숀 리, 카운터테너 글렌 카밀러스 웡이 출연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이번 콘서트가 ‘아시아 대표 오페라극장’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하고 미래 지향적인 재단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도시철도공사를 비롯한 각 분야 지역 기관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문화예술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