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공급사 임원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 ▲ 포항시는 지난 29일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포스코 공급사 50여명의 임원 대상으로 ‘포항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포항시
    ▲ 포항시는 지난 29일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포스코 공급사 50여명의 임원 대상으로 ‘포항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포항시

    포항시가 올해 시정의 핵심전략 목표인 ‘경제살리기’에 촐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9일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포스코 공급사 50여명의 임원 대상으로 ‘포항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그간 지진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올해 시정의 핵심전략인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과제 목표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진 이후 인구감소, 도시브랜드 손상,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었으나, 지난 20일 정부조사연구단의 발표로 지진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지역 내 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은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철강산업이 강점인 동시에 바이오산업과 ICT산업,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첨단 산업도시로서,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도시”라며 “포항시는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개정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11.15 포항지진 피해 보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 제정 관련해 청와대 청원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에코프로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의료기기 생산기업인 ㈜지멘스헬시니어스 등을 포함해 잇따른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그 결과로  2018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도 투자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