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는 포항시 대송면 대각리 운재산 자락 하단부에서 3일 오후 7시52분께 산불이 발생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경북도
    ▲ 경북도는 포항시 대송면 대각리 운재산 자락 하단부에서 3일 오후 7시52분께 산불이 발생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경북도

    경북도는 포항시 대송면 대각리 운재산 자락 하단부에서 3일 오후 7시52분께 산불이 발생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현재 경북도 산림당국은 소방본부와 공조해 산불진화차 11대, 소방차 16대, 기계화시스템 18조, 갈퀴 및 등짐펌프 500점, 공무원 465명, 진화대 40명, 경찰 105명, 소방대 185명을 투입해 산불진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산림청 특수진화대까지 동원해 4일 새벽 1시15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으며, 잔불은 오전 6시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총11대(산림청 5, 소방 3, 임차 3)가 진화에 나섰다.

    한편, 도는 이날 저녁 9시30분께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산불현장 인근 주민 30여명을 대각1리 마을회관으로 대피 조치했다.

    경북도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되면 뒷불 감시조를 현장에 투입해 남은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산림피해상황 및 발화원인을 정밀하게 재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