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SW교육센터 업무협약 맺고 코딩교육 등 SW가치 확산 제고우체국·공공임대아파트 등 25개소 확대 운영초·중등학생 대상 SW코딩 등 다양한 강좌 개설
  • ▲ ‘우체국 작은 대학’ 의 SW코딩교육을 위한 경북우정청과 경북대 SW교육센터가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왼쪽부터 이상학 경북지방우정청장, 고석주 경북대 SW교육센터장)ⓒ경북우정청
    ▲ ‘우체국 작은 대학’ 의 SW코딩교육을 위한 경북우정청과 경북대 SW교육센터가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왼쪽부터 이상학 경북지방우정청장, 고석주 경북대 SW교육센터장)ⓒ경북우정청

    경북우정청(청장 이상학)이 올해부터 ‘우체국 작은 대학’을 25개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체국 작은 대학’은 우체국을 교육과 문화·소통 공간으로 조성해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초‧중등학생,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내 아파트단지의 경로당, 회관 등을 이용해 강사가 직접 방문해 강의하는 ‘이동우체국 작은 대학’도 함께 실시한다.

    경산, 영천, 문경, 경주 안강우체국을 비롯해 대구 산격, 월성, 포항창포 등 공공임대아파트 단지에서 노년기 건강관리, 스마트폰 활용, 생활공예품 만들기 등 지역특성과 선호도에 맞는 다양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경북대 SW교육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교육사각지대에 있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SW코딩교육 과정을 신설해 지원하고 있다.

    이상학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작은 대학이 차(茶)와 음악이 함께하는 문화소통공간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강좌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청장은 “앞으로 작은 대학 운영 지역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 만족도를 높여 다시 찾아오고 싶은 작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체국 작은 대학 수업기간은 1일부터 6월 말까지 13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우체국에서는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우정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