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공단’ 재도약새 비전 선포, 4대 경영목표와 세부 전략과제 마련
  • ▲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재도약을 위한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포항시시설관리공단
    ▲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재도약을 위한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포항시시설관리공단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심덕보)은 새로운 10년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비전선포식을 갖고 52만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명품공단으로 재도약의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공단은 지난 11일 '시민 행복을 창출하는 효율적 시설관리'라는 미션으로 임직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5개년별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걸맞은 새로운 경영방침을 밝혔다.

    ◇ 재도약 위한 뉴비전 선포

    공단은 향후 10년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행복을 창출하는 효율적 시설관리'라는 미션(Mission)을 가지고 △2020년 인정받는 공단 △2025년 사랑받는 공단 △2030년 일류명품 공단이라는 경영철학을 담은 5개년별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고객중심 공감경영, 변화주도 혁신경영, 성과지향 책임경영, 신뢰화합 상생경영'이라는 네 가지 경영방침을 마련했다. 고객만족도 향상과 사업수지율 개선, 이용고객 수 증대, 안전사고 제로화, 사회공헌 활동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세부 전략과제와  정량적 목표를 설정, 이의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앞으로 공단은 주요 정량적 목표로, 경영평가 목표 순위를 전국 지방공기업 중 '2020년에는 20위 이내, 2025년도에는 10위 이내, 2030년 3위 이내'로 격상시킨다는 계획이다.

    ◇ 지역민과 호흡을 함께하는 공기업

    현재 공단이 수행고 있는 시설과 사업은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복지, 환경 분야 22개 시설관리와 25개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민의 복리증진과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스포츠시설의 경우 대부분 지역민들의 의견과 수요에 걸 맞는 운영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특히 올해 새로 건립된 장량국민체육센터의 경우 북구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그대로 반영, 시민들과 호흡을 함께하는 공공스포츠메카로 자리 잡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행복기금을 조성, 지역사회에 정례적으로 기부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린이재단 후원과 지역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사회공헌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 지역민의 삶에 활력을 주는 공기업

    공단은 포항시정의 동반자로서 지역경제살리기에 큰 몫을 차지하는 든든한 공기업이다.

    공단의 사업 중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체육시설들은 계절별 볼링 행사, 꿈나무 야구교실, 어린이 수영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복지회관, 어린이타운 등은 시설 연계프로그램, 노인활력 프로그램, 경로당 활성화사업, 어린이 주말프로그램 등 주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사회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7년도 '기간제근로자 제로화'를 도입한 이후 청년들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노인 등 지역인재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우선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심덕보 공단 이사장은 "우리 시설공단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지속 발전을 위해 우리 스스로 끊임없는 변화의 길을 걸어야 한다"며 "이번 미래비전 제정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52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