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포스코 갤러리에서 지역예술가 상품 소개
  • ▲ 31일 열린 예술시장 프리마켓에서 포스코 임직원들과 포항시민들이 지역 예술가들의 아트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포스코
    ▲ 31일 열린 예술시장 프리마켓에서 포스코 임직원들과 포항시민들이 지역 예술가들의 아트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31일 포스코 갤러리에서 예술시장 프리마켓을 열었다.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포항지역 예술가들의 일상 속 예술 활동을 대중에 알리고자 기획된 문화체험형 수공예 장터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갤러리가 주관하는 포항미술협회 정기전 ‘항해: 예술의 바다로 나아가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열린 프리마켓에는 지역 예술가 15명이 참여해 회화소품, 핸드메이드 인테리어, 액세서리 소품, 생활 도자기 소품, 그림엽서 등 다양한 아트 상품을 선보였다. 작가가 직접 그려주는 캐리커쳐와 캘리 형식의 가훈 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쳤다.

    이번 장터에 참가한 포스코 백정선 과장은 “회사에서 잠시 시간을 내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상품을 사면 지역 예술가들을 후원할 수 있어 더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포항시민들과 임직원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연,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예술가를 후원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메세나(Mecenat)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