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정과 직원들이 매일 아침 업무 시작 전에 함께 모여 구호를 외치고 있다.ⓒ김천시
    ▲ 세정과 직원들이 매일 아침 업무 시작 전에 함께 모여 구호를 외치고 있다.ⓒ김천시

    김천시 세정과(과장 김경희)가 시청 내 31개 부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세정과는 ‘Happy Together 김천운동’ 친절운동 일환으로 매일 아침 업무 시작 전에 전 직원이 함께 모여 구호를 정해 외치는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 노력으로 김천시청 내 31개 전 부서에 대한 고객만족도 및 친절도 조사 결과, 당당히 1위를 차지햇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시청을 찾아 민원처리를 한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 민원실에서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민원처리과정 및 공무원 친절도, 전화응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세정과는 지방세 세무업무를 신고·처리하는 부서로 각종 세금을 부과 징수하는 과정에서 민원이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지만,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주목받고 있다.

    올해 들어 세정과는 취득세 및 등록면허세 신고처리 1일 200여건, 세외수입 수납업무 월 6천 여건에 30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탈루은닉세원 155건에 7억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부동산 압류 및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을 통해 2만 여건에 20억원 징수, 세외수입 체납액 5000여건에 7억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일궈냈다.

    김경희 세정과장은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서의 좋은 성과는 바쁜 업무에도 직원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면서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언제나 시민들에게 만족이 아닌 감동을 드리는 세정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