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토론 통한 현안 해결 및 해결방안 모델 제시
  • ▲ 지난 4월 말 수성구민운동장에서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범어공원 지주와 인근 주민과 대화와 토론을 통해 범어공원지주 전담 소통창구를 마련, 비상대책위원회에 철조망 철거를 정식 건의 하는 등 갈등해결책을 논의했다.ⓒ대구시
    ▲ 지난 4월 말 수성구민운동장에서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범어공원 지주와 인근 주민과 대화와 토론을 통해 범어공원지주 전담 소통창구를 마련, 비상대책위원회에 철조망 철거를 정식 건의 하는 등 갈등해결책을 논의했다.ⓒ대구시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시민고충 및 여론 청취를 위해 현안해결이 시급한 지역 중심으로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소통 시장실은 지난 2014년 7월 칠성시장 대형 식자재마트 입점문제 관련 토론을 통해 입점 철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4일간 99개소, 408건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권영진 시장은 민선7기 첫 소통행보로 지난해 10월 대구 성서산업단지 활성화 지원방안을 협의한 데 이어 올해 4월 전통시장 상인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논의했다.

    이어 올해 4월 30일 범어공원 지주와 주민 요구를 반영한 ‘범어공원 전담 소통상담실’을 신설해 지주 비상대책위원회에 철조망 철거를 요청하는 한편, 황금아파트 북편도로 혼잡 문제와 관련해 현재 추진 중인 2단계 조성사업 도로확장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반기에는 공원 임차 관련 조례 개정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해 당사자와 토론 등 소통으로 현안 해결은 물론 해결방안 모델을 제시한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대구를 구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