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협업 부서 및 구·군 긴급회의 진행…24시간 대응체계 가동
  • ▲ 태풍 다나스에 대비해 대구시가 19일 오전 협업부서 및 구‧군 국장 긴급회의를 가졌다.ⓒ대구시
    ▲ 태풍 다나스에 대비해 대구시가 19일 오전 협업부서 및 구‧군 국장 긴급회의를 가졌다.ⓒ대구시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 대책 마련을 위해 대구시가 긴급회의를 열었다.

    대구시는 19일 오전 13개 협업부서 및 구‧군 국장이 참석한 ‘다나스’ 대처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구시와 구‧군이 24시간 총력 대응키로 했다.

    대구시 및 구‧군은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시행 및 세월교, 징검다리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점검 및 위험요인 발생시 신속한 안전선을 설치·통제 조치할 계획이다.

    침수‧붕괴위험 등 재해취약지 인접주민 출입통제 및 사전대피, 강풍에 따른 옥외간판 등 가설물 안전관리 대책 강화는 물론 침수예상지역 원활한 배수를 위해 하수도 덮개 제거 등을 실시한다.

    특히 농촌지역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파손 대비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 각종 공사장에는 대규모 절개구간 비탈면 붕괴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강풍을 대비해 타워크레인과 입간판·자재 등 안전관리를 위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한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20일 오전 10시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태풍대비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