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42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서 전원 만장일치 결정
  • ▲ 제13대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권영진 대구시장은 24일부터 1년간 시도지사간 협력관계 구축 및 협의회 운영을 총괄한다.ⓒ대구시
    ▲ 제13대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권영진 대구시장은 24일부터 1년간 시도지사간 협력관계 구축 및 협의회 운영을 총괄한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13대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이 됐다.

    24일 오후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에서 열린 제42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여야 시도지사 전원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지난 1999년 창립 이후 시도지사협의회에서 대구광역시장이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영진 시장은 24일부터 1년간 시도지사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협의회 운영을 총괄한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각 중앙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간 소통과 협치를 총괄 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세계 주요 국가에 사무소를 운영하며 국제화를 지원하는 등 세계화와 지방화를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협의회는 대내적으로는 국가사무의 지방이양, 지방자치와 관련된 법률개정을 위해 지방정부 목소리를 담아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방의 힘이 나라의 힘이 되는 분권과 균형 발전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성심을 다하고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역할을 잘 수행해서 대구 위상과 자부심을 드높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