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팝스 오케스트라 퍼레이드’ 개최
  • ▲ 마니죤 윈드콰이어 공연 모습.ⓒ대구시
    ▲ 마니죤 윈드콰이어 공연 모습.ⓒ대구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대구시가 도심 속 문화 바캉스를 마련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6일·8일·10일·11일 오후 8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한여름 밤의 팝스 오케스트라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한여름 밤의 팝스 오케스트라 퍼레이드는 대구 기반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첫째 날 씨엠심포니오케스트라가 축제 막을 올린다.

    이날 서찬영 지휘로 테너 김동녁·노성훈·박신혜, 바리톤 구본광·임봉석·최득규가 무대에 오르며 소프라노 디마의 구수민·김상은·배진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둘째 날인 8일은 진솔의 진휘로 대구엠비씨교향악단과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10일 지휘 황원구, 디오 오케스트라와 프리소울 앙상블의 선율로 앙상블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마지막날인 11일에는 색소폰 연주자 박성준이 이끄는 마니죤 윈드콰이어가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대구시는 이번 퍼레이드를 경쾌한 클래식, 뮤지컬·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친숙한 레퍼토리를 엮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했다.

    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한 팝스 오케스트라 퍼레이드로 문화바캉스를 떠날 수 있는 기회다. 잠시 더위를 피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음악과 함께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