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포항시, 떡돌 벤토나이트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으로 중점 육성

기능성 점토 소재 국산화 추진…글로벌 시장 선도적 공략

입력 2019-07-30 17:35 | 수정 2019-07-31 10:43

▲ 포항질자원실증연구센터 현황도.ⓒ포항시

포항시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산자부, 경상북도와 함께 160억 원의 예산으로 ‘기능성 점토광물 육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이하 포항센터)’와 협력해 ‘점토기반 의약품 및 화장품 원자재 생산 설비와 품질 평가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구축된 생산 설비를 통해 재래산업용 원료 생산에 치중된 기능성 점토 광물 중 벤토나이트 소재를 고부가 의약품 및 화장품 원자재로 개발함으로써 지역의 신 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의약품 원료로 사용하는 기능성 점토 소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화장품 원료의 경우에는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포항시는 지역의 신성장 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국내 기능성 점토 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의약품과 화장품 산업용 점토 소재의 국산화 추진으로 우리나라 소재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서 기능성 점토광물 육성사업과 관련해 실험하고 있다.ⓒ포항시

포항의 떡돌이라고 불리는 벤토나이트는 탁월한 노폐물 제거, 미백효과, 보습효과, 탄력강화 등의 미용효과 뿐만 아니라 체내 면역력 증진, 해독 살균효과도 가지고 있다.

또 포항지역은 신생대 3기부터 형성되어 온 지역으로 지질학적으로는 국내 타지역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벤토나이트, 산성백토, 불석, 규조토 등 광물자원이 다양하고 매장량도 풍부하다.

특히 포항지역에서 채굴되는 벤토나이트는 불순물이 포함되지 않은 95%이상 고순도로 해외제품보다 납, 비소 등 중금속 함양은 낮고 효능은 더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출연기관이 보유한 공공기술이 기술출자를 통해 지역기업에 활용될 수 있는 사업화 기회가 마련됐다”며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육성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공공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가 글로벌 선도기술로 개발한 벤토나이트 기반 의약품과 화장품 기술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전·충청·세종

뉴데일리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