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
  • ▲ 21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2019년 경북한우경진대회 품평회 장면.ⓒ영천시
    ▲ 21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2019년 경북한우경진대회 품평회 장면.ⓒ영천시

    영천별빛한우가 경북 최고 품질을 인증받았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1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2019년 경북한우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을 휩쓰는 성과를 일궜다.

    대회에는 17개 시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29개월령 거세우 32두가 출품된 가운데 도축 후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소고기 등급판정 및 품질심사를 거쳐 최고급육의 우열을 가렸다.

    이날 최우수상은 영천시 전경웅 농가의 출품우(1++A, 도체중량 510kg)가 수상했으며, 이어진 경매에서 kg당 3만3865원 받아 1700만원이 넘는 가격에 매매매 명실상부 경북 최고급육의 위상을 자랑했다.

    또 우수상은 영천시 전태궁 농가, 장려상은 고령군 이춘언 농가에 각각 돌아갔다. 시상은 9월 3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리는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상한 영천 2농가는 영천별빛한우 브랜드 참여농가로 축협의 초음파 진단을 통한 출하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별빛한우 출범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천별빛한우 브랜드 육성을 통한 한우개량 및 고급육 생산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