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진행대구시, 국내 물산업 해외 진출 지원 등 네트워크 강화
  • ▲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속가능한 물관리 기술 필요성을 강조했다.ⓒ뉴데일리
    ▲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속가능한 물관리 기술 필요성을 강조했다.ⓒ뉴데일리

    환경부와 대구시,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국제물주간 2019’(이하 국제물주간)가 4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국제물주간은 국내 물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열리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물 분야 국제행사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회장 주승용 국회 부의장) 소속 아시아 10개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세계 각국 정부 및 지자체, 국제기구, 학계 등 물 분야 고위급 인사 총 70여 개국 1만2000여 명이 참석했다.

  • ▲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4일 대구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과 주승용 국회 부의장, 권영진 대구시장과 강효상 국회의원(한국당, 달서병), 김부겸 국회의원(민주당, 수성갑), 배지숙 대구시의장 및 시의원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인사말에서 “앨빈토플러는 21세기가 물의 세기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가장 중요한 자원인 물 관련 기술이 총망라된 자리다. 물은 지역과 계절 등 간극이 큰 자원으로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속가능한 관리뿐 아니라 적재적소에 쓸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 시기다”며 물기술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 ▲ 강효상 의원(사진 오른쪽)이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뉴데일리
    ▲ 강효상 의원(사진 오른쪽)이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뉴데일리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4번째 맞은 이번 행사는 물 관련된 모든 지식과 경험이 문화와 어우러진 세계 축제다. 대구에서도 물산업비즈니스, 글로벌네트워크 관련 포럼 등 내실있게 준비했다”면서 “대구는 도심하천을 1급수로 만들고 물산업클러스터 6월 준공에 이어 물기술인증원도 유치했다. 지속가능한 물 관리를 위해 근본적인 솔루션을 발굴하는 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국제물주간 행사 기간 세계물도시포럼, 국제물산업컨퍼런스, 비즈니스 워크숍, 청소년‘물’토크 콘서트, 네덜란드 Wetskills-South Korea 2019 등을 각각 주최한다.

  • ▲ 대한민국국제물주간 개막식 후 조명래 환경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강효상 국회의원,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 대한민국국제물주간 개막식 후 조명래 환경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강효상 국회의원,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세계물도시포럼에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네덜란드 프리슬란 등 10개국 12개 도시가 참여한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리는 국제물산업 컨퍼런스에는 20개국 물관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해 물산업 분야 선진기술 및 우수사례 학술발표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 대구지역 중·고등학생 300여 명이 ‘지속가능한 물 이용’을 주제로 물 전문가와의 토론을 통해 창의적 해법과 물 재이용 등을 논의하는 청소년 ‘물’토크 콘서트가 4일 오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