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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새 수장에 서장은 씨 선임

‘특정인 내정설’ 사실로

입력 2019-09-24 18:11

▲ 엑스코 새 대표이사에 선임된 서장은 전 부시장.ⓒ엑스코

대구 엑스코 신임 사장에 서장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선임됐다.

엑스코는 23일 오후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서 전 부시장을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신임 서 사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중앙대학교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 (주)클라우드나인 부사장과 (주)한국바이오비료 이사 등을 거쳐 서울시 정무조정실장, 정무부시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23일 엑스코에 따르면 지난 9일 면접심사를 거친 2명의 후보를 두고 본격 심사에 들어간 임원추천구성위원회가 조직 내부 안정과 새로운 리더십을 꾀하기 위한 적임자로 서 사장을 1순위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 세계가스총회 개최와 제2전시장 건립 등 굵직한 현안을 책임질 대표이사 자리에 어느 때 보다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가 큰 상태다.

엑스코는 대구시가 80%이상 지분을 갖고 있어 사실상 대구시장이 인사권을 쥐고 있다.

이번 신임사장 인사를 두고 그간 엑스코는 특정인 내정설을 비롯해 안팎으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방식 개선 등 끊임없이 독립성 보장 요구가 제기돼 왔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나 ‘권 시장 측근’ 등 인사와 관련해 안팎으로 무성한 말이 돌았다.

노조와의 마찰로 연임에 실패한 전 김상욱 사장의 전례를 비춰볼 때 신임사장은 전문성보다 리더십에 중점을 두었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 인사 입성이라는 점에는 고무적이나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대하기에 다소 약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향후 서 사장의 역량 발휘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서장은 대표이사 임기는 10월 1일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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