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경북도청이 손잡은 돌봄사업 ‘굿센스’ 속으로
  • ▲ 경북교육청이 운영중인 지역특화 돌봄사업 '굿센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군위송원초등학생의 뮤지컬 프로그램 장면.ⓒ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이 운영중인 지역특화 돌봄사업 '굿센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군위송원초등학생의 뮤지컬 프로그램 장면.ⓒ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중인 지역특화 돌봄사업 '굿센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청은 올해 35팀을 선정, 4억원의 예산(도교육청 2억원, 도청 2억원)으로 팀당 1000만 원을 지원해 13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돌봄서비스는 급·간식 수혜, 다양한 체험학습, 마을의 유관기관과 연계한 프로젝트 참여, 마을벽화 그리기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경 점촌중앙초와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가 함께하는 '선생님, 제가 만든 컵으로 오미자주스 마실 거예요'는 학교 인근의 도자기 공방을 찾아가 직접 물레를 돌리며 도자기를 만든다.

  • ▲ 칠곡 석적초등학생의 바이올린 연주 장면.ⓒ경북교육청
    ▲ 칠곡 석적초등학생의 바이올린 연주 장면.ⓒ경북교육청

    의성초와 의성좋은이웃지역센터가 함께하는 '선생님, 다음 주에는 무슨 음식 만들어요?'는 맛있는 요리를 만들며 즐거워하는 요리활동이다.

    이처럼 초등학교 초등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 간 연계를 통해 상호간 자원·인프라·돌봄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있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나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