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8만9465포, 40kg 매입
  • ▲ 영천시는 올해 공공비축미 8만9,465포/40kg을 23일부터 본격 매입에 나선다.ⓒ영천시
    ▲ 영천시는 올해 공공비축미 8만9,465포/40kg을 23일부터 본격 매입에 나선다.ⓒ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19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8만9465포/40kg(산물벼 1만5000포, 건조벼 7만4465)를 23일부터 본격 매입에 나선다.

    산물벼는 23일부터 조양RPC(미곡처리장)에서 11월 7일까지 기간 중에 매입하고, 건조벼는 포대벼와 톤백벼로 구분해 11월 8일 부터 12월 초까지 읍면동에서 지정한 수매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2019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산물벼는 삼광벼 1개 품종만 매입하고, 건조벼는 삼광·조평벼 2개 품종을 매입한다.

    시는 공공비축미의 품종별 매입과 보관 방법을 개선해 쌀 품질고급화 및 다수확 품종 재배면적의 축소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수매 제한 품종의 매입 방지와 정부 양곡의 품질 향상을 위해 품종검정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품종검정제는 매입 대상 농가의 5%를 무작위로 선정해 수매 현장에서 농가 입회하에 출하된 포대의 시료를 채취하고 매입 품종을 검정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수매 농가 편의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PP포대 1억3000만원 전량 지원, 산물벼 건조비 4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포대벼 매입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가급적 톤백벼로 출하할 것과 계획된 날짜에 매입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