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화와 환경개선 문제에 대한 의견 나눠
  • ▲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전경.ⓒ포항시
    ▲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전경.ⓒ포항시

    포항시는 11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서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과 이상훈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마케팅전략실장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김종식 국장은 관광객 지속유치 방안과 관광객들의 편의시설 설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상훈 실장은 촬영지의 관광자원화와 환경개선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동백(공효진)과 용식(강하늘)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한 어촌마을의 소박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이달 말 종영을 앞두고 있다.

    극 중 미혼모로 나온 동백이 아들 필구를 키우기 위해 터전을 잡은 옹산 게장거리는 포항시가 2019년을 포항 방문의 해 관광객 700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포항 12경(境)으로 재선정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의 촬영지이기도 하며, 2012년 12월 국토해양부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관광지다.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은 “20% 가까운 시청률을 자랑하는 ‘동백꽃 필 무렵’의 주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 지속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