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찰지역(반경 10Km) 내 가금 이동통제, 예찰·검사…소독실시철새도래지 방역강화, 광역방제기를 동원한 매일 소독과 출입통제
  • 경북 경주시 안강읍 형산강 야생조류 분변겸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17일 경북도 AI방역대책 상황실에 따르면, 경주시 형산강 야생조류 분변검사 결과 경북 김천 감천(10월25일, H5N3형), 경산 금호강(11월6일 H5N2형)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로 지난 15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AI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을 실시한다.

    또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와 광역방제기 등 소독차량을 총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