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군정방향 제시…군민중심 행복성주 건설 매진‘새로운 변화! 성주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 제시
  • ▲ 이병환 군수가 지난 22일 열린 ‘제245회 성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0년도 군정방향을 밝히고 있다.ⓒ성주군
    ▲ 이병환 군수가 지난 22일 열린 ‘제245회 성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0년도 군정방향을 밝히고 있다.ⓒ성주군

    이병환 성주군수는 2020년 군정방향을 ‘새로운 변화! 성주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 등으로 정했다.

    이 군수는 지난 22일 열린 ‘제245회 성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0년도 군정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올해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전면시행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참외 조수입 5050억원 돌파와 태풍 ‘미탁’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지만 특별재난지구 추가 선포를 이끌어내고 377억원의 태풍 피해 복구비를 확보한 점은 의미가 있다”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키즈교육센터를 개소하고 성주참외페스티벌이 10년 만에 부활해 성공리에 개최된 점을 주요 성과로 들었다.

    그는 “농정평가, 지방세정 종합평가, 재난관리평가, 일자리 창출 평가 등에서 성주군의 이름을 드높였다. 공모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40여건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군 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 2020년 군정방향 제시, 군민중심 행복성주 건설 매진

    이 군수는 내년 군정방향으로 △새로운 변화! 성주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 살고 싶은 성주 만들기로 지역 활력 증진 △성주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일대 전환기 마련 △기업은 성장하고, 청년이 함께하는 경제 부흥 도시 건설 등으로 설정하고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우선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대구-성주간 경전철 연장사업, 국도30호선 성주-다사간 6차로 확장사업 등 SOC사업 ▶1, 2단계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창조적만들기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 ▶성주 참외재배 50주년 사업 등 지역에 산재해 있는 사업을 잘 마무리해 ‘새로운 성주, 더 큰 성주’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뜻임을 밝혔다.

    이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12.2%에 불과하고 경기 전망이 어두운 상황에서 치열한 고민을 담아 마련한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군의회에 요청한다”면서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도 군민중심 행복성주 건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주군은 군의회에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은 지난해보다 8% 증가한 4860억 원으로 일반회계 4220억 원, 특별회계 640억 원, 8개 기금에 119억 원 등 지역 발전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