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시는 26일 오후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16명으로 늘었다고 27일 밝혔다.ⓒ뉴데일리
    ▲ 포항시는 26일 오후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16명으로 늘었다고 27일 밝혔다.ⓒ뉴데일리
    포항시는 26일 오후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16명으로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26세 남성으로 지난 15일 대구 신천지교회 워크숍에 참석한 관리대상으로 진행된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진자로 판정받고 가족 4명과 자가 격리하고 있다.

    또 다른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27세 남성으로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이후 인후통과 근육통, 몸살 증세로 대구시로부터 격리 대상 통보를 받고 21일부터 자가 격리 중에 26일 대구에서 포항으로 전입해 포항 북구보건소를 찾아 검채를 받고 최종 확진자로 확인됐다.

    시는 가족을 비롯한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서도 자가 격리하고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대한 소독과 폐쇄 조치를 취하는 한편 심층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신천지교회 측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의 신도 1349명의 명단과 연락처를 협조 받아 27일까지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한 조사를 실시하고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