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분야 412개소 사업장 집중관리반 편성·운영4월 3일까지 2주간 계도, 4월 4일부터 집중단속 실시
  • ▲ 영천시는 이달 20일부터 집중관리반(267개조, 534명)을 편성해 종교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선다.ⓒ영천시
    ▲ 영천시는 이달 20일부터 집중관리반(267개조, 534명)을 편성해 종교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선다.ⓒ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이달 20일부터 집중관리반(267개조, 534명)을 편성해 종교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선다.

    이는 타 지자체 사례를 통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가 곧 지역사회의 감염예방으로 직결되는 바에 따른 조치다.

    집중관리대상 사업장은 10개 분야의 412개소로 집단발생 위험이 높은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인 종교·학원·노래방·목욕탕·음식점 등이 해당된다.

    시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의 안전수칙 준수사항에 대한 계도기간을 거쳐 4월 4일부터는 강력한 단속에 돌입할 계획이다.

    안전수칙 준수사항 위반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 영업 및 집회 금지,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조사·검사·치료 및 방역 등 제반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의 행정적 조치가 이뤄질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사회가 안정되고 시민들의 건강이 확보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집중관리반의 철저한 계도와 종교시설·다중이용시설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잃지 말고 외출과 모임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행동수칙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