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배후도시·항공클러스터·보세산업·국제업무단지 유치
  • ▲ 구미지역 LCD TV 패널 생산공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는 김영식 미래통합당 구미시을 국회의원 후보.ⓒ김 후보 측
    ▲ 구미지역 LCD TV 패널 생산공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는 김영식 미래통합당 구미시을 국회의원 후보.ⓒ김 후보 측

    4.15총선 경북 구미시을 미래통합당 김영식 국회의원 후보가 3일 구미5공단에 통합신공항 에어허브(Air hub)를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김영식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신공항은 구미경제 활성화에 절호의 기회”라며 “항공 인프라가 가세할 경우 이와 불과 10km 거리에 위치한 5공단 분양이 힘을 얻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영남권(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전체 항공 물동량의 50%대, 대구·경북권 항공 물동량의 80%대가 구미공단 생산품이다.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컴퓨터, 전자응용기기, 유선통신기기 등 구미의 주요 생산품목이 대부분 항공화물로서 항공교통 인프라는 구미공단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후보는 “5공단과 해평면 일대는 최고의 신공항 배후기반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공항 종사자 주거단지, 항공부품 클러스터, 보세산업특구, 국제업무단지 등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항공부품 클러스터 유치는 5공단은 물론 1~4공단 기존 산업의 구조조정도 촉진할 것”이라며 “대표적으로 국방 신소재, 드론 등 연관산업이 수혜업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에 앞서 구미5공단을 정점으로 하늘길, 땅길, 철길을 연결하는 입체 교통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