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천시는 관내 아파트 45개 단지의 승강기에 코로나19 항균필름을 보급했다.ⓒ영천시
    ▲ 영천시는 관내 아파트 45개 단지의 승강기에 코로나19 항균필름을 보급했다.ⓒ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3일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45개단지, 360대 승강기에 항균필름을 배부했다.

    항균필름에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의 서식이 어려운 구리성분(Cu+)이 함유 돼 있어 높은 항균력을 지니고 있고, 특히 교차감염(코로나, 메르스 등)을 차단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항균필름 부착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까지 해소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역주민 60%정도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내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단지 내를 소독하고, 손세정제 4000개, 분무형 살균제 600개를 배부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항균필름 부착과 손소독제 배치로 아파트 단지 내 방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영천시의 행정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