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효선(孝善)편’의 ‘효자 손순’과 ‘효녀 지은’ 두 이야기
  • ▲ 달성군립도서관이 일연의 삼국유사 중 ‘효선(孝善)편’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제작해 도서관 및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순회공연을 진행한다.ⓒ달성군립도서관
    ▲ 달성군립도서관이 일연의 삼국유사 중 ‘효선(孝善)편’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제작해 도서관 및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순회공연을 진행한다.ⓒ달성군립도서관

    달성군립도서관이 일연의 삼국유사 중 ‘효선(孝善)편’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제작해 도서관 및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순회공연을 갖는다.

    이번 인형극은 우리 고장의 대표 명소인 대견사에서 22년간 주지로 지내며 삼국유사의 기틀을 마련한 일연선사의 뜻을 기림과 동시에 달성군과 일연선사의 인연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삼국유사 ‘효선(孝善)편’의 ‘효자 손순’과 ‘효녀 지은’ 두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제작했으며 지난 25일 달성군립도서관에서 첫 공연을 시작해 올해 12월까지 관내 작은도서관 2곳과 국공립 어린이집 14곳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공연이 예정돼 있다.

    올해 진행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 미처 진행하지 못한 관내 작은도서관과 어린이집에서도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삼국유사 인형극은 충효의 고장 달성군과 매우 잘 어울리는 공연이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부모 공경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달성군 비슬산과 일연선사의 깊은 인연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