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후반기 재도약을 위한 팀장급(5급) 이하 ‘실무 라인업(Line-Up)’ 완성 감염병 대응,도시공간 혁신 등 시정 현안사업에 역량 있는 공무원 발탁․배치여성사무관 승진 또 역대 최고치 기록․․․‘여풍(女風)’ 강세, 최초 50% 돌파
  • ▲ 대구시가 지난 10일 국·과장급 간부인사에 이어 31일자로 5급 이하 직원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뉴데일리
    ▲ 대구시가 지난 10일 국·과장급 간부인사에 이어 31일자로 5급 이하 직원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뉴데일리

    대구시가 지난 10일 국·과장급 간부인사에 이어 31일자로 5급 이하 직원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퇴직, 공로연수, 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요인에 따른 승진․전보 인사를 비롯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 대응인력 강화와 도시공간구조 혁신을 통한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최우선으로 했다.

    우선 승진 인사는 승진후보자명부순위를 최대한 존중하되, 업무성과와 시정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코로나 19 방역대응 등을 위해 묵묵히 업무를 수행한 직원을 대거 발탁한 것이 특징이다. 

    산단재생사업, 취수원 다변화 등 시정 역점사업에 성과를 창출했거나 격무부서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전문성을 발휘한 직원 및 소수직렬 등도 고루 배려하면서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전보 인사에는 민선7기 후반기 조직의 안정성과 업무추진의 연속성에 초점을 맞춰, 지난 10일자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시민건강국’ 과 ‘미래공간개발본부’ 등을 중심으로 시급한 현안사업에 대응할 인력을 보강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외에 이번 5급 승진자 60명 중 과반수가 넘는 32명의 여성공무원(53.3%)이 내정되면서 지난 상반기 인사에 기록한 역대 최고 여성사무관 승진비율(108명 중 33명, 30.6%)기록을 작성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하면서 “민선7기 후반기에 접어든 중요한 시점에 속도감 있는 시정 추진을 위한 인력 배치에 초점을 맞춘 인사”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코로나19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