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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종전 부지 개발 지원 특별 법안 마련

대구경북 행정통합에는 분명한 반대 입장

입력 2020-08-24 11:15 | 수정 2020-08-26 02:00

▲ 홍 의원은 24일 오전 두산오거리 자신의 대구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항 성격을 남부권의 관문공항으로서 물류·여객 중심의 복항공항과 유사시 인천국제공항의 대체기능을 수행한다”며 “공항 및 비행장 규모를 최대중량 항공기가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뉴데일리

홍준표(대구 수성을, 무소속)국회의원이 대구경북지역 숙원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및 종전 부지 개발을 지원하는 특별 법안을 마련했다.

이 법안은 대구통합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에 필요한 개발절차, 지원 사업, 소요 재원의 조달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홍 의원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안’ 초안을 공개했다.

홍 의원은 24일 오전 두산오거리 자신 대구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항 성격을 남부권의 관문공항으로서 물류·여객 중심의 복항공항과 유사시 인천국제공항의 대체기능을 수행한다”며 “공항 및 비행장 규모를 최대중량 항공기가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악의 경우 전시상황에서 인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남부권 공항 기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전시에 인천공항이 마비되면 해외로부터 들어오는 모든 물자가 끊기게 되고 이번 통합신공항을 인천공항을 대체할 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기지 선정 및 이전 절차를 규정한데 비해 이 법안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내용이 그 핵심이다.

홍 의원은 통합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의 추진력 제고를 위해 국무총리 산하 ‘통합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 추진위원회’를 두고 ‘통합신공항 건설청’을 신설하도록 규정했다.

▲ 홍 의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해 얻어지는 것이 뭐가 있느냐? 실무적으로 검토해보고 행정통합이라는 말을 사용했는지 묻고 싶다. 통합하면 광역단체장 한명을 잃게 된다”고 분명한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뉴데일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추진을 위해 국회 상임위를 국방위로 정한 홍 의원은 “향후 여건을 보아 온라인 공청회 등 절차도 거치는 등 법안 의견수렴을 마치고 빠른 시일 내에 발의·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지자체를 비롯한 대구경북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국회 법안 통과에 역점을 두겠다고 역설했다.

이 법안 통과를 두고 그는 “법안 통과를 위해 야당 대선후보 공약으로 할 것”이라며 “법안 통과를 위해 쉽지는 않지만 노력하겠고 통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 의원은 이날 부산에서 추진하는 가덕도 신공항은 부산·경남·울산의 물류기능 확대를 위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드러냈고, 호남지역의 무안공항도 국제공항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끝으로 “대한민국 백년미래를 봐서 하늘로 가는 시대에서 우리가 추진 중인 신공항 정책이 정말 필요한 SOC산업이 될 수 있다”며 공항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주장했다. 

한편 그는 또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 “만약 대구경북 행정통합해 수도를 안동으로 간다면 대구사람이 용납하겠느냐? 대구로 온다면 경북사람이 용납하겠느냐. 대구경북 행정통합해 얻어지는 것이 뭐가 있느냐? 실무적으로 검토해보고 행정통합이라는 말을 사용했는지 묻고 싶다. 통합하면 광역단체장 1명을 잃게 된다”며 분명한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그러면서 “통합하면 공무원 수가 현재보다 1/3보다 줄어야 되는데 그게 가능하겠느냐. 제대로 실무적인 문제를 검토해보고 주장하면 되는데 실무적 검토는 하지 않고 주장하고 있다”며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추진하는 행정통합이 준비되지 않고 시작됐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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