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8건 안건 심사
  •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후반기 원구성 후 첫 소관부서 및 출연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들었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후반기 원구성 후 첫 소관부서 및 출연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들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후반기 위원회 구성 후 첫 소관부서 및 출연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들었다.

    위원회는 제318회 임시회 기간 중인 27일부터 28일까지 제2차에 걸쳐 상임위 회의를 갖고 소관 부서 및 출연기관 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 동의안 등 8건 안건을 심사했다.

    우선 감사관실 업무보고에서 조주홍 의원(영덕)은 도청과 산하기관 신규채용 후 2년 이내 이직 및 퇴직하는 사유를 면밀히 살펴보고, 직장 내 갑질, 성폭력 사건 처리 매뉴얼을 정비하며 특히, 시군 청렴도민 감사관의 선발과 관리, 운영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자치행정국 업무보고에서 김영선 의원(상주, 비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변화된 사업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도록 하고, 생명·평화·공경의 변화된 새마을 운동정신을 통해 도민이 공감하는 새마을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조 의원(구미)은 신입생 수 감소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경북학숙의 학생 유치와 운영의 어려움을 거론하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를 구미시 새마을테마공원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이여성행복국 업무보고에서 홍정근 의원(경산)은 전남도와 협력해 지방소멸 위기 관련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에서 20대와 여성의 유출이 심각하다며 청년과 여성이 머물고 살아갈 수 있는 경북에 대한 정책적 고민을 주문했다.

    나기보 의원(김천)은 대부분 어린이집이 민간에서 운영되는 현실에서 국공립 어린이집과 형평성 있게 지원 수준을 맞출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집 시설의 경우 예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당부했다.

    인재개발원 업무보고에서 장경식 전반기 의장(포항)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집합교육에 어려움을 공감하면서 온라인 등 비대면 기술을 활용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지역의 유능한 강사진을 적극 초청해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김하수 위원장(청도)은 “전국적인 코로나 재확산 시기에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좀 더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소관 출연기관에서는 불합리한 경영을 개선하고 도민에 대한 질 높은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