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오일뱅크 등 최근 5년간 665명 대기업 취업SK하이닉스협약반 15년째 운영, 450여 명 취업 빛나
  • ▲ 사진은 올해 2월 SK하이닉스반(ICT반도체전자계열)졸업예정 학생들이 SK하이닉스에 조기합격하고 취업 발대식에서 교수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영진전문대
    ▲ 사진은 올해 2월 SK하이닉스반(ICT반도체전자계열)졸업예정 학생들이 SK하이닉스에 조기합격하고 취업 발대식에서 교수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 ICT반도체전자계열이 최근 대기업에 600여명이 넘는 취업성공률을 기록하며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 성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6일 이 대학에 따르면 ICT반도체전자계열은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최근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삼성, LG, 포스코 등 대기업에 최근 5년간 665명의 취업 성과를 내며  ICT분야에 대표적인 학과로 평판이 쌓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에도 75명이 진출했다.

    협약반은 기업 현장에서 실무 경력을 풍부하게 쌓은 반도체디스플레이분야, IT소재 분야의 교수진이 전문성 높은 교육을 담당한다. 반도체공정기술센터, SMT센터 등 최첨단 교육환경을 구축,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접할 실무를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주문식교육으로 배출한 인재들은 ICT 대기업 등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 사진은 영진전문대 ICT반도체전자계열 SK하이닉스반 학생들이 교내 반도체공정실습센터에서 실습하는 모습.ⓒ영진전문대
    ▲ 사진은 영진전문대 ICT반도체전자계열 SK하이닉스반 학생들이 교내 반도체공정실습센터에서 실습하는 모습.ⓒ영진전문대

    SK하이닉스반의 경우 다가올 2월 졸업예정자 10명이 SK하이닉스에 조기 입사해 근무 중이다. 이로써 SK하이닉스에는 주문식교육 협약 15년째를 맞으며 총 450여 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ICT반도체전자계열은 월드클래스 인재이자, 국내 최고의 명장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입도선매반을 개설, 운영 중이다. 이 반은 등록금 전액 지원, 최신 기숙사 무료 입주혜택과 함께 한국인 학생 15명, 외국인 유학생 5명이 함께 수업하는 소수 정예화된 ‘기숙형 사관학교식’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입도선매반 2020년 졸업생의 경우 현대오일뱅크 2명, S-오일과 관세청 공무원, SK하이닉스 등에 각 1명이 취업하는 등 일취월장한 취업성과를 내고 있다.

    김재곤 계열부장(교수)은 “우리 계열 출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에너지, 소재부품 분야 등 대기업체뿐만 아니라 제조 기업의 설비 유지보수 엔지니어로 많이 진출하면서 취업 만족도가 높다. 2차 전지산업의 시장 확대로 인해 IT소재 관련 업체로의 취업 전망도 매우 밝아 그야말로 ICT분야에 특성화된 학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