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미래 성장 현안 사업 차질 없는 추진위해 국비확보 총력대응 결의 다져
  • ▲ 포항시는 ‘2022년도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포항시
    ▲ 포항시는 ‘2022년도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포항시
    포항시는 2022년도 국비확보 전략과 국가 정책방향 공유 및 추진 계획을 점검하는 ‘2022년도 국비확보 보고회’를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는 김병삼 부시장을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춘 신규 사업 발굴과 계속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민선7기 주요시책, 주요 국비 확보 대상사업, 부서 간 협력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시는 2022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사업으로 신규사업 34건, 672억 원을 포함한 총 141건을 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변화된 국비확보여건에 맞춰 사업 타당성 및 당위성을 구체화하고 정부정책에 부합하도록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하기 위한 논리 개발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본격 추진에 발맞춰 포항의 신성장 동력육성을 위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세포막단백질 연구소 지원, 수중건설로봇 실용화사업,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등 주요 R&D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대형SOC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건설, 동해남부선(포항-울산)복선 전철화, 동해중부선(포항-삼척)철도 건설, 국도31호선(포항-안동)확정, 국지도20호선(효자-상원)건설 등 계속사업의 계획 내 준공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주력한다.

    오천 항사댐 건설, 기계-영일만항간 고속도로 건설, 국도31호선(감포-구룡포)2차로 개량, 국지도 69호선(죽장-달산)개량 등 신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선정과 초기사업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코로나19’와 ‘철강경기 침체’ 등으로 전반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지진특별법 후속사업인 포항 지열지진연구센터 건립, 지진 피해지역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재난트라우마센터 건립, 흥해 지진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 경북안전체험관 건립사업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병삼 부시장은 “그간 국비 확보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항시의 성장동력이 되는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었고 그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사실상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비 확보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