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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

랩센트럴 유치 구심체 역할…환동해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본격 추진
랩센트럴은 바이오 벤처 창업 지원 비영리 기관
실험실 및 사무 공간 제공 캐피탈 투자 연계 등
공동 협력 바탕 개방형 혁신 기관, 최대 2천억 규모 정부 예산 유치 목표

입력 2021-04-06 17:14 | 수정 2021-04-08 11:10

▲ 왼쪽부터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 총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포항시

포항시는 6일 바이오 혁신 벤처·스타트업 발굴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출범했다.

‘랩센트럴’이란 2013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된 바이오 창업 지원기관으로 벤처·스타트업 기업에게 실험시설, 사무공간 등을 제공하고, 벤처캐피털 투자 연계와 대학·제약회사·병원과 공동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는 개방형 혁신 비영리 기관이다.

시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 랩센트럴 구축 방안’ 발표에 따라 최대 2000억 원 규모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랩센트럴 유치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번에 지역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를 출범시키면서 랩센트럴 유치를 본격화했다.

추진위는 랩센트럴 유치에 힘을 모으고, 지역 미래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추진위 구성을 통해 포항시는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 역량을 결집하고, 정보의 상호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범시민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유치지원 활동을 통해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추진위 출범식에는 이강덕 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정해종 시의회 의장,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을 비롯해 의료기관장, R&D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가는 바이오기업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바이오 벤처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에 유리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랩센트럴 유치에 최적지이다”고 말했다.

이어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는 지역 신성장산업인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환동해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동위원장은 이강덕 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3명이 맡게 됐으며 랩센트럴 유치를 위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지난달 10일 제6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K-바이오 랩센트럴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사업추진을 위해 4~5월경 세부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공모를 통해 대상 지역을 선정할 계획으로 약 1000억~2000억원 규모의 정부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포항은 강소연구개발특구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기술기반 바이오벤처 창업 특구를 갖추고 있으며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포항테크노파크 등에 바이오앱, 압타머사이언스 등 기술기반 바이오 기업 40여 개가 집적돼 있다.

3·4세대 방사광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최첨단 연구장비와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인공지능연구원, 한동대 생명과학연구소 등 R&D연구시설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랩센트럴 구축의 최적지이다.

지난해 한미사이언스와의 업무협약으로 대형 제약회사와의 협업체계도 갖추게 됐고, 올해는 지식산업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체인지업그라운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벤처 입주시설 또한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으로 바이오 벤처 창업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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