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의 완화된 지침 따라 7일부터 시행 중전일 하루 동안 발생한 전체 신규 확진자 현황, 다음날 오전 중으로 1회 발송단순 확진자 발생정보는 여전히 재난안전문자 발송금지
  •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포항시는 행정안전부의 완화된 재난안전문자 발송 지침에 따라 ‘하루 동안 발생한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담은 1일 1회 재난안전문자’ 송출을 재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달부터 코로나19 관련 재난문자 송출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가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정보가 제한된다는 민원과 지자체 요구가 잇따르자 지난 6일부터 엿새 만에 다시 일부는 송출 가능하도록 지침을 바꿨다.

    바뀐 지침 내용은 하루 동안 발생한 전체 신규 확진자 현황을 매일 1차례 송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단순 확진자 발생정보는 포항시청 홈페이지나 SNS 등을 활용해 알리지만, 매일 오전 중으로 전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안내하기로 결정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에 행안부의 재난안전문자 발송 지침이 완화돼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어느 정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른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동의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