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진군과 코리아컵국제요트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4일 울진 후포마리나항에서 ‘제13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코리아컵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
    ▲ 울진군과 코리아컵국제요트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4일 울진 후포마리나항에서 ‘제13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코리아컵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
    울진군(군수 전찬걸)과 코리아컵국제요트대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부형)는 지난 24일 울진 후포마리나항에서 ‘제13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3회 코리아컵국제요트대회는 24일부터 28일까지 동해와 독도를 알리는 목적으로 울진 후포항에서 출발해 독도를 돌아 다시 후포항으로 돌아오는 448km로, 국내 최장거리 오션레이스로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대회는 8개국에서 요트 30여 척,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또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무관중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선수 및 관계자 전원 PCR 검사 음성 결과서를 제출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철저한 방역 관리로 행사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부형 조직위원장은 “13년째 이어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에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외국인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해 아쉽지만 성적보다는 선수들의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대회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제대회의 면모를 제대로 갖춰 우리나라의 동해와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