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달빛동맹 발전위원회’로 개편해 위촉식 개최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준비위원회 출범식’과 연계
  • ▲ 대구시와 광주시는 15일 오후 4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준비위원회 출범식’과 연계해 달빛동맹 강화 및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달빛동맹 발전위원회’를 위촉하고 출범회를 갖는다.ⓒ대구시
    ▲ 대구시와 광주시는 15일 오후 4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준비위원회 출범식’과 연계해 달빛동맹 강화 및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달빛동맹 발전위원회’를 위촉하고 출범회를 갖는다.ⓒ대구시
    대구시와 광주시는 15일 오후 4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준비위원회 출범식’과 연계해 달빛동맹 강화 및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달빛동맹 발전위원회’를 위촉하고 출범회를 갖는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7월 6일 개최한 ‘대구·광주 달빛동맹 발전을 위한 협약식’ 후속조치로 11월 1일 ‘대구광역시 대구·광주 달빛동맹 강화 및 발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를 개편, ‘달빛동맹 발전위원회’로 새롭게 출범한다.

    달빛동맹 발전위원회는 규모 확대(30명→40명)를 통해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두 지역 전문가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게 된다. 동시에 기존의 공동협력사업을 위한 사항뿐만 아니라 경제·산업분야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발굴·지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통합 등 상생발전 방안을 심의하는 등 기능 또한 강화된다.

    위원회 운영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분과위원회 설치·운영이 가능해 앞으로 주요 협력사업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촉식 행사 후 ‘달빛동맹 발전위원회 출범 회의’를 개최해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과 위원회 운영 효율화를 위한 분과위원회 설치 관련 협의 등의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양 도시는 영호남의 공동번영과 화합을 위해 2013년 3월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영호남의 공동번영과 화합을 위해 2013년부터 양 시의 주요 행사인 ‘대구 2·28 민주운동 기념식’과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꾸준히 교차 참석해왔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 및 달빛고속철도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등 대구-광주 달빛동맹을 더욱 공고히 해오고 있다.

    2021년 7월 6일에는 달빛동맹을 더욱 확대·발전시키고자 ‘달빛동맹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고, 업무협약에는 ‘달빛고속철도 조기건설 추진위원회’ 구성, 2038년 대구·광주 하계 아시안게임 유치 성공을 위한 공동유치위원회의 신속한 발족, ‘달빛동맹 발전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로이 출범하는 달빛동맹 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제, 문화·관광, 교통, 환경,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협력을 통해 영호남 상생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며 “이번 위촉식은 ‘2038 하계 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 준비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진행해 지난 7월 ‘달빛동맹 발전을 위한 협약’을 굳건히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