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대학교는 지난 9일 응급구조과 재학생 4인이 포항북부소방서장 표창을 받았다.ⓒ포항대
    ▲ 포항대학교는 지난 9일 응급구조과 재학생 4인이 포항북부소방서장 표창을 받았다.ⓒ포항대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지난 9일 포항북부소방서가 개최한 제59주년 소방의 날 행사에서 응급구조과(학과장 서혜진) 재학생 4인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포항북부소방서장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포항대학교 응급구조과 재학생인 이광희(3학년), 조연성(3학년), 이종율(3학년), 김현수(1학년) 학생은 지난 9월 10일 포항대학교 교차로에서 발생한 버스 대 승용차 충돌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소방대원들을 도와 초기 현장대응과 안전 확보, 인명구조에 기여했다.

    이광희 학생은 “응급구조과 학생으로써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주써서 감사하다며 항상 1급 응급구조사 생명의 별 선서 내용을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실천할 수 있는 1급 응급구조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서혜진 교수는 “위험한 사고 현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비 1급 응급구조사라는 사명감을 갖고 행동으로 보여준 제자들이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응급구조과는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응급의료 핵심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