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해녀문화 전승․보전에 관한 조례’ 제정사라져가는 동해 해녀문화 보전 및 인식전환 등 공로
  •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재도 의원(포항,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이개호)의 ‘2021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1급 특별 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재도 의원 사무실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재도 의원(포항,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이개호)의 ‘2021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1급 특별 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재도 의원 사무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재도 의원(포항,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이개호)의 ‘2021년 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1급 특별 포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의 이번 수상은 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경북의 해녀와 해녀문화를 전승·보전하기 위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대표 발의해 제정한 ‘경상북도 해녀문화 전승·보전에 관한 조례’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조례는 해녀문화 전승·보전을 위한 각종 사업과 예산 지원의 근거 등을 규정해 해녀문화 발전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특히, 해녀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관심을 불러일으킨 점이 큰 평가를 얻었다.

    이와 함께 경북도가 ‘경상북도 해녀어업 보존 및 육성계획’을 수립해 ‘3대 핵심전략 10대 추진과제’를 선정했고, 올해부터 4년간 53억 원을 투입해 ‘경북형 해녀 어업문화 보존·전승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조례 제정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재도 의원은 “우리 경북은 내륙에서 가장 많은 약 1500명의 해녀가 계시지만 급속한 고령화로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해녀문화 또한 존폐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수상은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럽지만, 사라져가는 해녀문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