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혁신점 등 190개소 1월 5일부터 20일간 안전점검
  • ▲ 대구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생활과 직결된 전통시장, 대형마트, 여객터미널 등의 시설물에 대해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생활과 직결된 전통시장, 대형마트, 여객터미널 등의 시설물에 대해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뉴데일리

    대구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생활과 직결된 전통시장, 대형마트, 여객터미널 등의 시설물에 대해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집중 확인·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138개소, 영화관 등 문화 및 집회시설 31개소, 고속․시외버스터미널 4개소, 유원시설 10개소 등 190개소이다.

    시 합동점검반은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분야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4개소를 표본 점검하게 되고, 구·군과 기관들은 자체 계획에 따라 1월 5일부터 1월 24일까지 20일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적정여부 △건축물 주요 구조부의 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전기, 가스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방역 및 대응체계 여부 등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직접 현장 개선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의 신속한 시정 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동두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대형마트 등 시설물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